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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관광 200만 시대, 외국인 환자 비대면 진료 허용에 따른 병원·에이전시의 법적 리스크와 대응 전략

외국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면서 의료관광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병원과 에이전시가 겪을 수 있는 의료사고 관할, 불법 브로커 문제, 설명의무 위반 등 법적 리스크와 실무 대응 전략을 확인하세요.

김용범 변호사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대표변호사로 기업법무 및 기업금융, 기업지배구조, 기업인수합병(M&A), 스타트업, 제약∙바이오 기술 라이센싱 계약, 의료분쟁,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물책임 소송, 국민건강보험법 전문가입니다.2026년 6월 5일 · 조회수 182

LawKit 블로그 썸네일: K-의료관광 200만 시대, 외국인 환자 비대면 진료 허용에 따른 병원·에이전시의 법적 리스크와 대응...

K-의료 관광객이 200만 명을 돌파하며, 최근 외국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는 등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법적 대비 없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경우, 국제 의료 분쟁이나 에이전시의 연대 책임 등 심각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변경된 법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안전한 의료관광 비즈니스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 기회만큼 커진 법적 책임의 무게"

Written by. 법무법인 오킴스 이상엽, 김용범 변호사


의료관광의 진화와 규제 완화

최근 관련 기관 통계에 따르면, K-의료 관광객이 누적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인당 지출 경비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과거 피부과, 성형외과에 집중되었던 진료 분야는 이제 시력교정, 한방, 중증 질환 치료 등으로 폭넓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최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의료해외진출법)'을 개정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 무엇이 달라지나요?

이번 법령 개정 및 정책 변화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외국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 허용 (초진 포함): 국외에 체류 중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상담 및 초진을 포함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2. 우수 유치 에이전시 비자 발급 간소화: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우수 유치 기관으로 지정된 에이전시 및 병원에 대해서는 외국인 환자의 의료 비자(G-1 등) 발급 절차가 대폭 간소화됩니다.

  3. 행정 규제 완화: 유치 기관 등록 요건 및 보고 의무 등 실무적인 행정 절차가 일부 완화되어 진입 장벽이 낮아졌습니다.

🔍 기존 vs 변경 비교

  • 구분: 비대면 진료 / 기존 (변경 전): 원칙적 불가 (일부 사후관리만 제한적 허용) / 개정 (변경 후): 국외 체류 외국인 대상 초진 포함 비대면 진료 허용

  • 구분: 비자 발급 / 기존 (변경 전): 심사 절차 복잡, 체류 기간 연장 까다로움 / 개정 (변경 후): 우수 기관 지정 시 패스트트랙(Fast-track) 적용

  • 구분: 사후 관리 / 기존 (변경 전): 환자 귀국 후 추적 관찰의 현실적 어려움 / 개정 (변경 후): 비대면 진료를 통한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 가능

⚖️ 변호사가 본 의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대면 진료 허용과 규제 완화는 병원과 에이전시에게 큰 수익 창출의 기회인 동시에 '국경을 넘는 법적 책임'을 요구합니다. 실무적으로 다음의 리스크를 명확히 구분하여 대비해야 합니다.

[Risk] 1. 의료사고 발생 시 관할 및 준거법 이슈 (민사)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어느 나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국제재판관할권), 어느 나라 법을 적용할 것인지(준거법)가 쟁점이 됩니다. 사전에 영문(또는 해당 국어) 동의서에 '대한민국 법원을 전속관할로 하고 대한민국 법을 적용한다'는 조항을 명시하지 않으면, 해외에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Risk] 2. 에이전시의 불법 브로커 전락 및 연대 책임 (형사/민사) 국내 주요 대형 병원과 거래하는 에이전시라 하더라도, 적법한 '외국인환자 유치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수료를 받으면 의료법 위반(불법 환자 유인·알선)으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또한, 에이전시가 환자에게 진료 결과를 과장하여 설명했다가 부작용이 발생하면, 병원과 함께 민사상 공동불법행위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isk] 3. 비대면 진료 과정의 설명의무 위반 (민사) 초진 비대면 진료가 허용됨에 따라, 화면상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오진이 발생하거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누락될 위험이 커졌습니다. 통역을 거치는 과정에서 설명의무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실무 확인 사항 (법률 체크리스트)

병원 원무과 실무자 및 에이전시 담당자는 다음 항목을 반드시 점검하십시오.

  • 유치 기관 등록 여부 확인: 병원과 에이전시 모두 관할 지자체에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적법하게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했습니까?

  • 병원-에이전시 간 책임 분배 계약서 작성: 수수료 배분뿐만 아니라, 의료 분쟁 발생 시 책임 소재(통역 오류, 과장 광고 등)를 명확히 나눈 업무협약서(MOU) 및 본계약서를 체결했습니까?

  • 다국어 수술/시술 동의서 법률 검토: 환자가 서명하는 동의서에 '합병증에 대한 설명', '대한민국 법원 전속관할', '비대면 진료의 한계'에 대한 조항이 정확히 번역되어 포함되어 있습니까?

  • 비대면 진료 기록 및 통역 녹취 보관: 비대면 진료 시 통역 과정의 오류를 방지하고 설명의무 이행을 입증하기 위해, 환자의 동의를 얻어 진료 과정을 녹취하거나 상세한 의무기록을 남기고 있습니까?

  •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보장 범위 확인: 외국인 환자 진료 및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장하는 의료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까?


마치며

의료관광 시장의 팽창은 병원과 관광업계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와 문화, 법 제도가 다른 외국인 환자를 대하는 만큼, 사소한 오해가 중대한 법적 분쟁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의료관광 비즈니스의 첫걸음은 튼튼한 법률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참조기사: 한국경제 - "한국 오니까 빨라서 좋아요"…대기실마다 외국인 '바글바글' [트렌드+] | 한국경제 - 1년 만에 '12조' 썼다…한국 찾은 외국인 '핫플' 어디길래

LawKit의 외국인 환자 유치 법률 검토 서비스

법무법인 오킴스(LawKit)는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과 에이전시를 위한 맞춤형 법률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병원-에이전시 간 유치 수수료 및 책임 분배 계약서 작성·검토

  • 다국어 진료 동의서 및 국제재판관할 합의서 작성

  • 외국인 환자 의료 분쟁(민·형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소송 대리

  • 의료해외진출법 및 의료법 위반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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